잰더 쇼플리 마스터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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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프리뷰 ⑥] '메이저 2관왕' 잰더 쇼플리, 오거스타의 '톱 10 본능'을 우승으로 바꿀까

8번 출전에 5번 톱 10. 오거스타를 가장 잘 아는 선수 중 하나인 잰더 쇼플리가 메이저 2관왕의 자신감을 앞세워 생애 첫 그린 자켓에 도전한다.

2026-04-08 · Golf Live

2024년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동시에 석권하며 메이저 2관왕에 오른 잰더 쇼플리가 9번째 마스터즈에 나선다. 투어에서 손꼽히는 완성형 선수인 그에게 오거스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8번 출전해 5번 톱 10에 드는 기록이 그것을 말해준다.

8번 출전, 5번의 톱 10

쇼플리의 마스터즈 성적표는 일관성 그 자체다. 2019년 공동 2위, 2021년 공동 3위를 기록했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컷 탈락도 없고 순위 급락도 없다. 오거스타의 구석구석을 완전히 소화한 선수만이 낼 수 있는 성적표다.

잰더 쇼플리 마스터즈 성적
2019공동 2위
2021공동 3위
2023톱 10
2024톱 10
2025톱 10
오거스타 최저 라운드65타 (2019년 2라운드)

2019년 2라운드에서 기록한 65타는 오거스타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라운드 중 하나다. 이미 이 코스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완벽히 알고 있다는 뜻이다.

직전 두 대회 연속 톱 5

컨디션도 최상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마스터즈 직전 두 대회를 모두 톱 5로 마감했다. 장기 슬럼프나 스윙 조정 없이 시즌 내내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쇼플리의 가장 큰 강점이다.

3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직전 대회 1
T4
발스파 챔피언십
직전 대회 2

메이저 2관왕이 남긴 것

쇼플리는 오랫동안 "메이저 운이 없는 선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2024년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한 해에 모두 가져가면서 그 낙인을 완전히 지웠다. 중요한 건 단순히 우승 경험이 아니라, 최종 라운드의 압박 속에서도 자기 골프를 유지하는 법을 체득했다는 점이다. 그 자신감이 이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에서도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려면 마스터즈 우승이 필요하다. 남은 퍼즐 조각이 정확히 하나뿐인 쇼플리가 오거스타를 맞이하는 동기 부여는 그 어느 해보다 강하다.

관전 포인트

쇼플리는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투어 통계상 뚜렷한 약점이 없는 선수다. 오거스타에서는 특히 파5 홀 공략과 아멘 코너에서의 실수 관리가 우승을 가르는 열쇠가 된다. 그가 12번·13번 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텨내는지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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