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2025 마스터즈 우승
PGA

[마스터즈 프리뷰 ②] '그랜드 슬래머' 로리 맥길로이, 전설들의 타이틀 방어 기록을 쫓다

2025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맥길로이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돌아온다. 역대 단 3명만 달성한 마스터즈 2연패에 도전한다.

2026-04-08 · Golf Live

지난해 오거스타 내셔널은 로리 맥길로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약속의 땅이 됐다. 2025년 마스터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 그가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오거스타를 찾는다.

10년의 기다림, 역사가 된 우승

맥길로이는 2025년 마스터즈 우승을 통해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됐다. 18번째 마스터즈 도전 만에 이룬 결실이자, PGA 투어 통산 29승(역대 공동 17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그의 우승 과정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1라운드 이후 선두에 7타 뒤처진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했는데, 이는 닉 팔도(1990년)와 타이거 우즈(2005년)가 세운 마스터즈 역대 최다 타차 역전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다.

맥길로이 오거스타 기록
통산 출전18회
톱 10 횟수8회
평균 타수71.45타 (역대 최저, 50라운드 이상)
최저 라운드64타 (2022년 최종 라운드)
2025 우승🏆 커리어 그랜드 슬램

역대 단 3명, 마스터즈 2연패에 도전

올해 맥길로이 앞에 놓인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마스터즈 역사상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타이거 우즈 단 셋뿐이다. 그가 올해도 우승한다면 그랜드 슬래머를 넘어 마스터즈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이름 중 하나로 남게 된다.

3
마스터즈 2연패 달성 선수
(니클라우스·팔도·우즈)
6
번째
역대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2026 시즌 현황

올 시즌 맥길로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4개 대회 출전 중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날카로워진 아이언 샷과 지난해 우승으로 얻은 심리적 여유가 더해진다면, 리더보드 상단에서 그의 이름을 다시 볼 가능성은 충분하다.

관전 포인트

그동안 맥길로이를 짓눌렀던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압박이 사라졌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심리적 한계를 넘어선 디펜딩 챔피언이 얼마나 공격적이고 자유로운 골프를 펼칠지, 그리고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셰플러와의 맞대결이 이번 마스터즈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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