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침내 오거스타의 벽을 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4월 7일(현지시간) 열릴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의 메뉴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만찬은 그의 고향 아일랜드의 향수, 우승 당시의 기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내 마음과 개인적인 추억, 그리고 향수를 담았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할 챔피언들에게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을 나누고 싶었어요."
— 로리 매킬로이
🍴 에피타이저 — 성장의 기록
Appetizer
🐟 첫 번째 코스 — 부부의 추억
First Course
🥩 메인 & 사이드 — 아일랜드의 영혼
Main Course (선택)
Side Dishes
🍷 하이라이트 — "액체 황금"과 우승의 맛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매킬로이는 이번 만찬의 와인 리스트에 특히 공을 들였다.
1990
샤토 라피트 로칠드
보르도 최정상 그랑 크뤼 와인. 깊고 복잡한 타닌과 블랙커런트 향이 30년 이상의 숙성을 통해 절정에 달한다.
한 병당 약 $3,000 (한화 약 400만 원)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당일 밤, 매킬로이가 직접 열었던 바로 그 와인.
1989
샤토 디켐 "액체 황금"
소테른 최고의 디저트 와인. 꿀, 살구, 바닐라의 향이 어우러진 황금빛 액체.
매킬로이 탄생연도와 같은 빈티지
"Liquid Gold" — 만찬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선택.
🍮 디저트
Dessert
📋 전체 메뉴 한눈에
| 코스 | 메뉴 |
|---|---|
| 에피타이저 | 베이컨 대추야자 · 엘크 슬라이더 · 복숭아 플랫브레드 · 락 슈림프 템푸라 |
| 1st 코스 | 황다랑어 카르파초 (Le Bernardin 레시피) |
| 메인 | 와규 필레 미뇽 또는 구운 연어 스테이크 |
| 사이드 | 아이리시 챔프 · 볶은 양배추 · 비달리아 양파링 · 글레이즈드 당근 |
| 와인 | 1990 샤토 라피트 로칠드 · 1989 샤토 디켐 |
| 디저트 | 스티키 토피 푸딩 + 바닐라 아이스크림 |
⛳ 챔피언스 디너란?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는 1952년 벤 호건이 시작한 전통으로, 매년 대회 개막 전날(화요일 저녁) 역대 우승자들만이 모이는 권위 있는 만찬이다. 디펜딩 챔피언이 메뉴를 직접 선정하며, 지금까지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스페인식 오징어 먹물 요리, 아담 스콧의 호주식 바비큐 새우, 타이거 우즈의 치즈버거&밀크쉐이크 등이 화제를 모았다.
2025년 극적인 우승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른 매킬로이가 호스트로 나서는 이번 만찬은 오거스타의 밤을 북아일랜드의 온기와 챔피언의 품격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매킬로이가 이 특별한 만찬의 기운을 이어받아 2년 연속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조지아주 오거스타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