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영 마스터즈 프리뷰
PGA

[마스터즈 프리뷰 ③] '플레이어스 챔피언' 카메론 영, 오거스타에서 3년 연속 대기록 노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직후 오거스타. 셰플러·맥길로이에 이어 3년 연속 플레이어스-마스터즈 동시 석권에 도전하는 카메론 영을 짚는다.

2026-04-08 · Golf Live

지난 3월 TPC 소그래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두 번째 PGA 투어 타이틀을 획득한 카메론 영이 이제 오거스타 내셔널로 향한다. 2025년 윈덤 챔피언십에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거머쥔 그는 이제 명실상부한 빅 게임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3년 연속 동시 석권, 역사의 무대

올해 카메론 영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는 바로 역사의 반복이다. 2024년 스코티 셰플러, 2025년 로리 맥길로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즈를 같은 해에 우승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 긴 우승 가뭄을 끝내고 최근 2년 사이 2승을 거두며 이기는 법을 터득했다는 점이 그를 더 위험한 존재로 만든다.

2024
셰플러
플레이어스 + 마스터즈 동시 우승
2025
맥길로이
플레이어스 + 마스터즈 동시 우승

극단적인 오거스타 성적표

카메론 영의 마스터즈 기록은 흥미롭다. 4번 출전해 두 번은 톱 10, 두 번은 컷 탈락으로 양 극단을 오갔다. 2022년 컷 탈락 후 2023년 공동 7위, 2024년 공동 9위로 오르다가 2025년 다시 컷 탈락을 기록했다. 예측이 어려운 선수다.

카메론 영 마스터즈 성적
2022컷 탈락
2023공동 7위
2024공동 9위
2025컷 탈락
최저 라운드67타 (2023년 1라운드)

그러나 잠재력은 이미 확인됐다. 2023년 1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오거스타에서도 몰아치기가 가능함을 보여줬다. 작년 컷 탈락의 아픔을 딛고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의 관건이다.

장타와 날카로운 아이언의 조화

카메론 영은 투어 손꼽히는 장타자이자 공격적인 아이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다. 오거스타는 장타자에게 유리하지만 동시에 정교한 거리 조절이 필수인 코스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증명한 날카로운 샷 감각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그의 이름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관전 포인트

투어 2승과 플레이어스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카메론 영에게 남은 것은 메이저 우승이다. 셰플러와 맥길로이가 닦아놓은 플레이어스-마스터즈 동시 석권의 길을 그가 그대로 걸어갈 수 있을지, 이번 주 오거스타가 그 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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